충당금 감소 효과 … 지방금융3사 순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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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금융지주 실적이 올해 2분기에는 개선됐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실적이 개선돼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기보다는 지난해 각종 부실로 지방금융지주들이 대규모로 쌓았던 대손충당금 규모가 올해 감소하면서 기저 효과로 실적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도 마찬가지로 지역 기업 부실에 따른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2분기부터는 충당금 부담이 완화돼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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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전년대비 22% 증가
충당금 효과 빼면 제자리

지방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금융지주 실적이 올해 2분기에는 개선됐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실적이 개선돼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기보다는 지난해 각종 부실로 지방금융지주들이 대규모로 쌓았던 대손충당금 규모가 올해 감소하면서 기저 효과로 실적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대 지방금융그룹(BNK·iM·JB)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4779억원보다 21.6% 증가했다.
지주별로 살펴보면 iM금융그룹이 지난해 2분기 382억원에서 올해 2분기 1349억원으로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JB금융지주는 1969억원에서 2016억원, BNK금융지주는 2428억원에서 244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iM금융의 경우 지난해 자회사 iM증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수천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해에만 iM증권이 대손충당금으로 2951억원을 적립했고, 그룹 전체로 보면 7324억원을 쌓으면서 그룹 전체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올해 1분기에는 iM증권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적립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실적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다른 지방금융지주도 큰 폭으로 차이가 나기보다는 대손충당금 규모 감소에 따른 당기순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JB금융은 계열사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 비용 감소가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된 주요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사상 첫 2000억원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도 마찬가지로 지역 기업 부실에 따른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2분기부터는 충당금 부담이 완화돼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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