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창문 깨더니 흑인 운전자 얼굴 가격…미 경찰 체포 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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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자 운전자가 이유를 묻습니다.
[해리 다니엘스/ 변호사 : 비도 안 왔고 안개도, 연기도 없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다른 경찰차들도 전조등을 켜지 않았습니다. 인종적 편견에 근거한 단속이자 불법적인 선별 단속입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운전자가 면허 정지 기간에 운전한 혐의와 경찰 지시에 불응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체포 영상 공개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해당 경찰관들을 직무 배제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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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자 운전자가 이유를 묻습니다.
[윌리엄 맥닐/ 운전자 : 왜 차를 세우라고 했나요? (첫째, 악천후인데 전조등을 켜지 않았고 둘째, 안전벨트를 안 했습니다.) 지금 낮이고 전조등은 필요 없잖아요. 날씨도, 비도 안 오잖아요. 상급자를 불러요. (뭐라고요?) 상급자를 부르라고요.]
운전자가 면허증은 내놓지 않고 상급자 호출을 요구하며 문을 잠그자, 한 경찰관이 창문을 깨고 얼굴을 가격합니다.
[경찰 : 차에서 당장 내려! 차에서 내려! 손을 보여주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경찰의 폭행은 계속됩니다.
지난 2월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20대 흑인 청년 체포되는 영상이 최근 SNS에 공개됐습니다.
경찰의 폭력적인 대응에 운전자는 이가 깨지고 뇌진탕에 단기 기억상실까지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 카슨/변호사 : 경찰력 행사가 정당한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 드러난 정황들로 보면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 다니엘스/ 변호사 : 비도 안 왔고 안개도, 연기도 없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다른 경찰차들도 전조등을 켜지 않았습니다. 인종적 편견에 근거한 단속이자 불법적인 선별 단속입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운전자가 면허 정지 기간에 운전한 혐의와 경찰 지시에 불응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 검찰에서도 체포 과정에 불법 행위는 없었단 판단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T.K. 워터스/잭슨빌 경찰 책임자 : 지난 주말 동안 SNS에 퍼진 휴대전화 카메라 영상은 이 사건을 둘러싼 정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체포 영상 공개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해당 경찰관들을 직무 배제하고 내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 : 김경희, 영상편집 : 채철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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