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감독이 본 심우준 수비의 가치 “투수-스태프 믿음이 핵심, 잘해주고 있어”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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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는 심우준(30)이다.
마운드가 탄탄한 한화의 전력을 고려하면, 수비가 뒷받침돼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심우준 역시 한화가 탄탄한 내야 수비를 구축했다는 평가에 더욱 힘을 얻는다.
그는 "한화의 수비가 탄탄해졌다는 말씀을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서 더더욱 수비에 집중하게 된다"며 "방망이까지 잘 치면 더 좋겠지만, 아직은 수비의 비중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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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타격 지표는 썩 좋은 편이 아니다. 22일까지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147타수 31안타), 2홈런, 14타점, 5도루, 출루율 0.256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정된 수비만으로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마운드가 탄탄한 한화의 전력을 고려하면, 수비가 뒷받침돼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부상으로 39일간 자리를 비웠던 건 아쉽다. 그러나 50경기 이상 출전한 유격수 중 타구처리율이 81%로 가장 높다. 타구처리율은 실책만 계산하는 수비율과 다른 개념이다. 내야안타까지 계산한 수치다. 심우준은 올 시즌 자신을 향한 137개의 땅볼 타구 중 26개(내야안타 20개·실책 6개)를 제외한 111개를 아웃카운트로 연결했다. 유격수로 274.2이닝을 뛰며 단 하나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은 하주석과 함께 탄탄한 내야를 구축한 일등공신이다.
사령탑의 만족도도 높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심우준이) 잘해주고 있다. 하주석도 심우준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잘 메워줬다”며 “무엇보다 투수들과 스태프들의 믿음이 크다. 그만큼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우준 역시 한화가 탄탄한 내야 수비를 구축했다는 평가에 더욱 힘을 얻는다. 그는 “한화의 수비가 탄탄해졌다는 말씀을 들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서 더더욱 수비에 집중하게 된다”며 “방망이까지 잘 치면 더 좋겠지만, 아직은 수비의 비중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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