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여가위원장, 강선우 사퇴에 "당연한 귀결…진정성 없는 사과"

하지현 기자 2025. 7.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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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두고 "늦은 감이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귀결"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는 자신이 일으킨 논란의 본질을 끝내 외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는 사과했지만, 정작 피해자인 보좌진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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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갑질 논란'에 자진사퇴
"피해자인 보좌진 언급조차 없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지컬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열린 국회 AI 포럼 세미나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7.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두고 "늦은 감이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귀결"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는 자신이 일으킨 논란의 본질을 끝내 외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는 사과했지만, 정작 피해자인 보좌진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성 없는 면피성 사과일 뿐이며, 국민께는 사실상 3차 가해와 다름없는 또 다른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는 개인의 정치적 도약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아이들과 여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지키는 부처"라며 "그 책임은 무겁고, 그 자리는 신뢰로 지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여성가족부의 존재 이유는 오직 국민"이라며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국민을 외면한 인사와 정치는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좌진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던 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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