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관세협상 타결에 환호…닛케이, 3.51%↑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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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일본은 미일 관세 협상 타결로 1년 만에 최고 기록을 썼고,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도 미중 관세 협상 진전과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됐다.
JP모건의 니시하라 리에 수석전략가는 닛케이에 "어제까지만 해도 관세협상의 종착점이 보이지 않았는데 (상호관세) 숫자가 나온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7월 하순 이후 돌아올 실적 시즌에 주가가 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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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일본은 미일 관세 협상 타결로 1년 만에 최고 기록을 썼고,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도 미중 관세 협상 진전과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됐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 상승한 41171.32로 마감해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세 협상 합의 소식을 소셜미디어(SNS)에 알린 오전부터 일찌감치 반등을 시작해 종일 강세장을 이어갔다.
신금중앙금고의 카쿠다 타케시 수석 주임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일본) 15% 관세는 비용 절감 등 기업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흡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이며, 일본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의원 선거 패배로 협상력이 떨어진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서는 미일 무역 합의가 어렵다는 게 시장의 견해였으나, 조기 합의에 이른 것이 호재로 여겨졌다. 특히 자동차 품목 관세가 대폭 하향 조정되자 지금까지 매도 행렬이 이어졌던 자동차주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토요타자동차는 전일 대비 14.34%, 혼다자동차는 11.15% 각각 급등했다.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JP모건의 니시하라 리에 수석전략가는 닛케이에 "어제까지만 해도 관세협상의 종착점이 보이지 않았는데 (상호관세) 숫자가 나온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7월 하순 이후 돌아올 실적 시즌에 주가가 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화권 증시도 오는 28~29일 미중 관세 협상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4% 뛴 3582.3으로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1.4% 뛴 2만54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44% 상승한 2만3318.67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동아시아은행의 제이슨 찬 수석전략가는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중국과 미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무역 문제뿐 아니라 기술 분쟁에서도 두드러지게 완화됐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수 있다고 언급, "두 나라 간의 무역 협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달 말 시 주석 주재로 열리는 중국의 정치국 회의에서는 디플레이션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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