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 협상 훈풍에 환율 하락세…1370원대 진입

유진아 2025. 7.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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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발 무역 협상 기대감,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영향에 1370원대로 내려갔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1379.8원으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그는 일본이 자동차·트럭·쌀 등 일부 품목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에 5500억달러(약 759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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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발 무역 협상 기대감,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영향에 1370원대로 내려갔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0원 내린 1379.8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6.7원 하락한 1381.1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75.7원에서 1383.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달러화는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0% 하락한 97.475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일본과의 무역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자동차·트럭·쌀 등 일부 품목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에 5500억달러(약 759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이 일본산 제품에 부과할 상호관세율도 당초 예고한 25%에서 15%로 10%포인트(p) 낮췄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일본 외에도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의 무역 협상도 마무리한 상태다. 다음 주에는 중국과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두고 있다.

우리 정부도 미국과의 통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다음달 1일 예정된 미국이 정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 앞두고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세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83포인트(0.44%) 오른 3183.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1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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