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갑질 논란' 강선우, 결국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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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SNS에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장관 후보자 낙마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역 의원이 낙마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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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SNS에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게 하거나 집 화장실 변기 수리를 지시했다는 '갑질 논란' 의혹이 SBS 보도를 통해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거짓 답변을 하는 등 진정성 있는 해명이 부족했다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의사를 밝히며 인사청문 보고서를 내일(24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추가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여당 안에서도 사퇴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강 후보자의 결단을 촉구했고,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진보 3당도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가 오늘 오후 2시 반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장관 후보자 낙마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역 의원이 낙마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김남성, 영상편집 : 유미라)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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