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영, 父 치매 투병 끝 별세…"목욕탕서 쓰러져" ('건강한 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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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이 치매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날 이숙영은 "한 번씩 집 비밀번호가 생각 안 나서 충격을 받았다. '혹시 나도 치매? 내가 벌써 이러면 어떡하지' 하면서 굉장히 당황스럽더라"라며 "누구나 이 나이쯤 되면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아진다. 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아버지께서 치매를 앓다가 3년 전 돌아가셔서 치매 가족력이 너무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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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이 치매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는 이숙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겪고 있는 건강 고민과 가족력 등을 고백했다.
이날 이숙영은 "한 번씩 집 비밀번호가 생각 안 나서 충격을 받았다. '혹시 나도 치매? 내가 벌써 이러면 어떡하지' 하면서 굉장히 당황스럽더라"라며 "누구나 이 나이쯤 되면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아진다. 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아버지께서 치매를 앓다가 3년 전 돌아가셔서 치매 가족력이 너무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셨는데 90세까지 골프도 치시고 운전도 하시고 패션을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멋쟁이셨다"라며 "갑자기 목욕탕에 혼자 가셨다 쓰러지시고 뇌경색이 오고 그 뒤로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시기 1년쯤 증상이 더 심해지셨다. 옛날 일은 잘 기억하시는데 '오늘 점심 뭐 드셨냐' 물으면 기억을 못 하셨다. 단기기억을 잘 못하셨다"라며 "점차 거동이 불편해지셨고 노쇠해지더니 끝내 치매를 이기지 못하고 한국 나이로 95세에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숙영은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시니까 너무 낯설더라.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며 "나도 내 가족에게 나이가 들었을 때 혹시라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1986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숙영은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그는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던 채수일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건강한 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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