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협상 '조심스런 기대'…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코스닥, 0.07% 상승하며 약보합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69.94)보다 14.83포인트(0.44%) 오른 3183.77로 마감한 23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2.97)보다 0.59포인트(0.07%) 상승한 813.56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7.8원)보다 8.0원 내린 1379.8원에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2025.07.23. myjs@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wsis/20250723165256668eftu.jpg)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미·일 관세 인하 타결 소식에 협상 대기중인 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장 직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180선을 지켜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83포인트(0.44%) 오른 3183.77을 기록했다. 이날 0.62%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3140선까지 밀려났다가 낙폭을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수출 경쟁국인 일본의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한 득과 실을 계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오는 25일 한미 2+2 통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일본의 합의를 벤치마크로 비슷한 수준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7억원, 2923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6824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미·일 관세 협의에 따른 기대감으로 자동차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7.51%), 기아(8.49%), HL만도(7.57%), 에스엘(12.80%) 등이 상승했다.
또 일본이 관세 인하를 대가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합작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NG 관련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해당 프로젝트에 한국도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8.79%), 한국가스공사(4.69%)과 POSCO홀딩스(3.72%), 세강지주(4.8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미 조선 협력 기대감에 상승했던 조선주는 하락했다. 한화오션(-3.02%), HD한국조선해양(-0.89%), HD현대중공업(-0.84%), 삼성중공업(-2.20%) 등이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그 외 금융(-0.45%), 종이·목재(-2.44%), 건설(-0.63%)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등이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1%), 셀트리온(-0.55%), 네이버(-1.4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59포인트(0.07%) 상승한 813.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알테오젠(0.53%), 에코프로비엠(0.09%), HLB(0.60%), 에코프로(0.31%), 파마리서치(1.92%) 등이 주가가 오른 반면, 펩트론(-0.84%), 레인보우로보틱스(-0.93%) 등이 약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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