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구멍 뚫렸나“ 불법 총기 유입 급증 한해 3만점 달해

2025. 7.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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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불법 반입된 총기 및 도검류와 같은 무기류가 급증하면서 무기류 관리의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적발된 불법 물품은 2만 9210점에 달하며 이는 전년(1만 4757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불법 총기와 도검류의 밀반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불법 무기류의 유통을 차단하고 실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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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4.1/뉴스1

국내로 불법 반입된 총기 및 도검류와 같은 무기류가 급증하면서 무기류 관리의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적발된 불법 물품은 2만 9210점에 달하며 이는 전년(1만 4757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3일 관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적발된 물품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타정총(4358점)과 도검류(3213점)였다.

특히 타정총은 지난해 적발 건수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으며 2024년 4월까지 이미 지난해 적발 건수를 넘어섰다.

타정총은 화약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장비로 수입 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총기와 관련 부품, 실탄 등도 지속적으로 밀반입되고 있으며 총기 및 도검류의 개인 반입은 엄격히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유통이 이어지고 있다.

총기와 총기 부품도 각각 21점, 12점 적발됐다. 밀반입된 실탄류 357점도 덜미를 잡혔다. 도검류는 3213점이 적발돼 타정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불법 총기와 도검류의 밀반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불법 무기류의 유통을 차단하고 실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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