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원, 쓰레기 수거 현장서 시장 권한대행에 막말 논란

조근영 2025. 7. 23.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의회의 한 의원이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목포시장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평화광장과 갓바위 해상보행교 등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호우로 영산강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문제는 한 시의원이 시장권한대행에게 쓰레기 수거활동과 관련해 막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 면전서 "당신이 뭔데 이런 행사를 강행하느냐" 면박
시의원 "더운 날씨에 주민 걱정돼 한 말…사과했다" 해명
해양 쓰레게 수거하는 조석훈 목포부시장(왼쪽) [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의회의 한 의원이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목포시장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평화광장과 갓바위 해상보행교 등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호우로 영산강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시는 주말인 오는 26일에는 '목포해상W쇼'가 예정돼 평화광장 일대 해상 부유물 등을 치운 것이다.

조성오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목포시의회에서도 수거 활동에 동참했다.

문제는 한 시의원이 시장권한대행에게 쓰레기 수거활동과 관련해 막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의원은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 조석훈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무더운 날씨에 뭐 하는 것이냐. 사고가 나면 책임을 지겠느냐"고 호통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곧이어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에 나온 조 대행에게 "당신이 뭔데 이런 행사를 강행하느냐"고 면박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청 직원들과 동 자생조직 회원 등에게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꾸짖었다고 한 시민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시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더운 날씨에 주민들이 경사지고 미끄러운 현장에서 다칠까 봐 걱정돼서 한 말"이라며 "언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전화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과 상임위원장은 조 권한대행을 찾아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데 일부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사과했다.

한편 지난 1일 부임한 조 부시장은 박홍률 전 시장이 부인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시장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