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메리카, K팝 영화 제작···‘헌트릭스 조이’ 유지영 주연
신주영 기자 2025. 7. 23. 16:41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다고 23일 하이브가 밝혔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로, 가족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주연으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조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유지영이 캐스팅됐다.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에서 외과 레지던트를 연기한 가수 겸 배우 에릭남도 함께한다.
작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7년 2월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촬영은 오는 9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전체 장면을 찍는데, 미국 할리우드 주요 영화 제작사가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이브는 밝혔다.
벤슨 리(Benson Lee)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이 영화는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엄청난 커뮤니티를 가진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라며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제작진, 그리고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하이브 해외법인 중 하나로, 북미 지역 거점 역할을 한다. K팝 현지화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하이브 아메리카 소속이다.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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