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도 갈라놓지 못했다...하늘에 그리움 전한 조타 아내 "영원한 너의 백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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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결혼식을 올린지 1개월, 그리고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한지 20일이 흘렀다.
조타의 아내 루테 카르도소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은지 벌써 1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영원한 너의 백인 소녀"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카르도소의 게시글은 조타가 사망한 이후 처음 올라온 글이다.
리버풀은 조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황망함에 휩싸여 일부 스케줄을 미루는 등 침체 상태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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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결혼식을 올린지 1개월, 그리고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한지 20일이 흘렀다.
조타의 아내 루테 카르도소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은지 벌써 1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영원한 너의 백인 소녀"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카르도소의 게시글은 조타가 사망한 이후 처음 올라온 글이다.
직전 게시글은 조타와의 결혼식 장면이 담겨있어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울렸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 사모라 지방 A-52 고속도로에서 차량 이탈 및 화재 사고로 인해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그 자리에서 숨졌다. 조타 형제의 장례식은 고향 포르투갈에서 엄수됐으며 유해 역시 포르투 인근 도시인 곤도마르에 안장됐다.
당시 조타는 폐 수술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량을 이용해 육로로 이동하던 상황에서 벌어진 사고였다.
리버풀은 조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황망함에 휩싸여 일부 스케줄을 미루는 등 침체 상태에 빠져들었다. 또 조타의 등 번호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장례식에는 축구계 인사들이 모여 큰 슬픔을 표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조타는 아내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한지 약 2주 밖에 되지 않았으며, 슬하에 어린 세 자녀가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내 카르도소는 조타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며 관을 따라갔고, 이후 차량에 타서도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외신에 보도된 바 있다.
리버풀은 조타의 2년 치 연봉(한화 약 270억원)을 모두 유가족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조타의 예전 팀인 울버햄튼은 조타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조타를 잃은 후 13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첫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는데, 원정경기임에도 조타의 추모식이 열렸고 상대팀 프레스턴 역시 조타의 흑백 팸플릿을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주는 등 최선의 예우를 다했다.
96년생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으로 2014년 파코스 페레이라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FC포르투와 울버햄튼을 거쳐 2020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데뷔 시즌에 30경기 13골 1도움으로 활약하는 등, 3일 기준 프로 통산 398경기에서 136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조타SNS,카르도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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