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루머’ 쏟아지는 손흥민, ‘루머조차 사라진’ 황희찬…‘같고도 다른 처지’ 코리안 EPL 콤비의 여름, 차갑거나 뜨겁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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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온갖 루머에 시달리고, 다른 누군가는 흔한 루머조차 사라졌다.
토트넘 '리빙 레전드' 손흥민(33)과 울버햄턴 '황소' 황희찬(29)이 불투명한 미래 속, 뒤숭숭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는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이다.
그래도 '다음 스텝'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손흥민과 달리 황희찬의 상황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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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적이냐, 잔류냐를 놓고 하루에도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소식이 쏟아진 가운데 가장 최근의 외신 보도는 ‘우선 잔류’다.
영국 유력매체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장기적 미래에 대해 아무런 보장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여러 관심이 있지만 내년 1월까지 팀에 남아야 한다는 제안도 있다”고 전했다.
계약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손흥민이 재계약 없이 2025~2026시즌 전반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는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이다. 내년 여름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팀에서 뛸 수 있다.
손흥민은 알나스르, 알아흘리, 알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 LA FC(미국), 레버쿠젠(독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과 연결됐다. 그 중 LA FC와는 실제 미팅이 이뤄졌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그럼에도 매체가 조건부 잔류의 근거로 내놓은 건 아시아 투어다. 토트넘은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갖고,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친선전을 치른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손흥민이 한국 투어에서 빠질 경우, 토트넘은 최대 초청료의 75%를 날릴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토트넘-뉴캐슬전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이미 티켓 6만5000장이 거의 다 팔렸다. 물론 토트넘이 아닌, 손흥민에 대한 사랑이다.
손흥민이 오지 않으면 토트넘은 주최 측에 75%를 환불해야 하고, 경기를 뛰지 않으면 50%를 돌려줘야 한다. 통상 국내로 유럽 클럽을 초청할 때 들이는 비용은 최소 300만 달러(약 41억 원) 선으로, 토트넘의 국내 인지도를 감안하면 이보다는 더 높은 액수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도 지난달 18일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은 아시아 투어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는 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나 결정은 구단과 단장, 감독이 내린다. 팀을 떠나고 싶다고 해도 현실화될지는 다른 문제”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래도 ‘다음 스텝’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손흥민과 달리 황희찬의 상황은 심각하다. 울버햄턴은 최근 콜롬비아 측면 공격수 존 아리아스(플루미넨시)를 영입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아리아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2선 자원인 황희찬과 포지션이 겹친다.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모두 소화했음에도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다음 시즌 중용할 계획이 없다. 오히려 미래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더 안타까운 건 루머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구체적 팀명이 거론된 최근 이적설은 챔피언십(2부) 버밍엄과 지난해 7월 마르세유(프랑스)가 마지막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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