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자진 사퇴…인사청문회 도입 후 첫 현역 낙마 불명예
장영준 기자 2025. 7. 23. 15:53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23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날 강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논란에 대해 국민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에게 사과하며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며 "이 순간까지도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면서도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 이후 '보좌진 갑질' 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여가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강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역 국회의원 낙마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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