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김지수, 출전 기회 찾아 독일행…카이저슬라우테른 임대 이적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록을 세운 김지수(21)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독일행을 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브렌트퍼드 소속 중앙수비수 김지수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기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92cm 장신의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2022년 성남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이듬해 브렌트퍼드로 건너갔다. 유럽 진출 후에는 주로 2군(B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적응 과정을 거쳤고, 2024-2025시즌을 앞두고 1군에 승격해 EPL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인 최연소 EPL 데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브렌트퍼드에서는 공식 경기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브렌트퍼드는 EPL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수비진의 경쟁이 치열해 김지수가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젊은 나이에 꾸준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단장은 김지수에 대해 “어린 나이에 큰 잠재력을 증명했고, 양발 사용 능력과 테크닉, 피지컬을 모두 갖춘 수비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고,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7위를 기록한 팀으로 1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에 위치한 전통 있는 클럽으로, 1부와 2부를 오가며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온 팀이다. 김지수의 합류가 팀 전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수는 이번 독일 이적을 통해 출전 기회를 늘리며 유럽 무대에서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2는 피지컬과 전술적 완성도가 높은 리그로 평가받으며, 많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브렌트퍼드 복귀나 다른 클럽으로의 완전 이적 등 이후 시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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