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이슈] 기성용 뛴 2경기서 '8실점 2연패' 포항, 서울은 이적 확정 이후 2연승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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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을 품은 팀과 보낸 팀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기성용을 영입한 포항 스틸러스는 이적 이후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기성용의 포항 이적이 확정된 시점 기준으로는 3경기 4득점 12실점 3연패다.
서울은 기성용 이적이 확정되고 치른 첫 경기인 홈 포항전 4-1 대승을 필두로, 지난 20일 홈 울산 HD전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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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기성용을 품은 팀과 보낸 팀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기성용을 영입한 포항 스틸러스는 이적 이후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2경기 합산 실점은 8골, 경기당 평균 4실점이다.
기성용은 지난 19일 오후 7시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1부) 전북 현대전을 통해 포항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선발로 모습을 드러낸 기성용은 77분간 활약하며 포항의 2-1 리드를 허리에서 지탱했다.
그러나 포항은 기성용이 교체 아웃된지 2분 만에 전북 티아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두번째 골의 주인공인 이호재가 통한의 자책골을 넣으면서 2-3으로 역전패했다.
22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수원 FC전에서는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기성용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19분 이지솔에게, 전반 37분 싸박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홍윤상이 전북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에는 더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포항은 후반 17분 김동진의 퇴장 이후 수적 열세에 처했고, 이후 여름 이적생인 윌리안에게 멀티골을, 마찬가지로 이적해 온 안현범에게 다섯번째 골을 내주며 1-5로 참패했다. 기성용의 포항 이적이 확정된 시점 기준으로는 3경기 4득점 12실점 3연패다.
물론 이러한 결과만 놓고 포항의 기성용 영입이 실패라고 예단할 순 없다. 기성용은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전매특허인 컴퓨터 롱패스와 노련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였다.
여기에 기성용의 최적 파트너라고 여겨지던 오베르단이 29일 FC 서울전 퇴장으로 현재 스쿼드에서 빠져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된다. 오베르단의 리그 정상급 하드워커다. 때문에 기성용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기성용과 포항의 진짜 시험대는 오베르단이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는 오는 주말부터다.
서울은 기성용 이적이 확정되고 치른 첫 경기인 홈 포항전 4-1 대승을 필두로, 지난 20일 홈 울산 HD전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2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 모습을 보이며 어느덧 리그 4위(8승 9무 5패, 승점 33)로 올라섰다. 1~2경기만 더 이기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서울 김기동 감독의 언급대로 '성적으로 말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게 되는 셈이다.
포항은 최근 3연패로 어느새 5할 승률까지 떨어졌다. 9승 5무 9패, 승점 32로 5위로 처지면서 서울과 순위를 맞바꿨다. 기성용을 얻은 포항과 기성용을 내준 서울의 운명이 얄궂기만 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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