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건희 측 "건강 상 장시간 조사 어려워…혐의별 조사 요청"

CBS노컷뉴스 주보배 기자 2025. 7. 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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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며, 각 혐의에 대해 나눠서 조사해줄 것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씨 측은 "건강 상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면서 △각 혐의 별 분리 조사 △조사 일정 간 3~4일 휴식 보장 △조사 종료 시점을 오후 6시 이전으로 제한해 줄 것 등을 특검에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김씨 측은 여러 혐의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혐의부터 우선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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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측, 특검 소환 요구에 대한 의견서 제출 예정
건강 상태 좋지 않은 점 고려한 요구사항 전달 계획
혐의 별 분리 조사, 조사일정 간 휴식 보장 등 요구
민중기 특별검사팀와 김건희 씨. 연합뉴스


김건희 씨 측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며, 각 혐의에 대해 나눠서 조사해줄 것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2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씨 측은 오는 24일 특검의 출석 요구에 대한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씨 측은 "건강 상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면서 △각 혐의 별 분리 조사 △조사 일정 간 3~4일 휴식 보장 △조사 종료 시점을 오후 6시 이전으로 제한해 줄 것 등을 특검에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김씨 측은 여러 혐의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혐의부터 우선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수사 범위가 방대한 만큼 하루에 모든 조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사 일정을 분산해 달라는 입장이다.

다만, 특검이 이같은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미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별도의 협의는 불필요하고, 통지된 일자에 출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1일 김씨에게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등 주가조작 연루 의혹 △건진법사 관련 금품 수수 의혹 △명태균 관련 의혹 등 16개 수사 대상 가운데 다수 혐의에 연루된 피의자로 소환됐다.

김씨는 지난달 16일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7일 퇴원해 현재는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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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보배 기자 treasu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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