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측 조사방식 협의 요청…조현상 내달 1일 출석 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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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특검)이 내달 6일 김 여사 소환조사 관련해 "김 여사 변호인단이 특검에 방문해 조사방식을 협의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사전 통보한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CIB총괄사장(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김예성 씨 아내 정 모 씨,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등도 불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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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강제수사 "적법한 영장 집행…상호 협조 하에 원만히 진행"

(서울=뉴스1) 정윤미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특검)이 내달 6일 김 여사 소환조사 관련해 "김 여사 변호인단이 특검에 방문해 조사방식을 협의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의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별도 협의는 불필요하며 출석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다.
특검팀은 내달 1일 '집사 게이트' 의혹을 받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 특검보는 "조 부회장이 변호인단을 통해 오는 31일 귀국해 내달 1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당초 지난 21일 오전 10시 조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출장 일정을 이유로 한 차례 조사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조 부회장은 전날 오후까지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은 채 특검팀 연락에 불응했었다.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청탁했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해 지난 21일부터 실시한 한국수출입은행·외교부·희림건축사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계속 진행 중이다.
문 특검보는 통일교에 대한 강제수사와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적법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서) 집행했다"며 "변호인과 상의해 상호 간 협조가 이뤄졌고 (한학자) 총재 양해하에 원만히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 측도 절차와 관련해 문제 삼거나 항의하지 않았다"며 "집행 과정에서도 물리적 충돌을 피하고 불상사에 유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종교에 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변호인 등을 통한 절차 협의 등을 통해 적법한 수사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사전 통보한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CIB총괄사장(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김예성 씨 아내 정 모 씨,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등도 불러 조사 중이다.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9곳 이외 KB캐피탈 등 추가 기업 수사 계획에 대해 문 특검보는 "몇 개사 더 있는 걸로 알지만 그런 회사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 여사의 최측근인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 전 행정관이 2022년 6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나토 순방에 동행할 당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여사는 6000만 원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재산 신고 내역에 누락하면서 논란이 됐고 대통령실을 통해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조 의원은 2022년 3월 국회 보궐선거에서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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