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소득 노출… 대통령실 “인권감수성 매우 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광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에 구별을 둔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그 결과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금액별로 카드 색상을 달리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날 일부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 등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색상을 금액별로 다르게 제작해 배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 편의주의"
강유정 대변인 "문제된 카드 조사해 조치"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부산과 광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에 구별을 둔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금액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해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 여부가 노출됐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별 선불카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금액별로 카드 색상을 달리한 사례가 확인됐다.
강 대변인은 “문제의 선불카드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색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쿠폰 발급과 사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국민 불편 사항은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 등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색상을 금액별로 다르게 제작해 배부했다. 카드 색상만으로 소외계층 여부가 쉽게 구분돼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는 뒤늦게 상생카드 교환 지급 등의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예를 들어 1인당 18만원을 지급받는 상위 10%와 일반 시민은 ‘분홍색 카드’를 지급받았다. 카드에는 사용처와 ‘18만원’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연두색 카드’로 33만원이,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 카드’로 43만원이 카드 하단에 명시돼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질논란'에 무너진 '현역불패 신화'…검증 부담 커진 당정(종합)
- 수해 복구 중 김문수 "술 한잔 했으면"…"네?" '갑론을박'
- 김재원 아나운서, '아침마당' 떠난다…"명예퇴직 결심"
- 박찬대 "누군가는 말해야"…17분 만에 강선우 자진사퇴
- “50만원어치 더 팔았어요”…편의점, 민생쿠폰 풀리자 ‘들썩’[르포]
- "'43만원' 찍힌 소비쿠폰 내밀기 좀 그래요"…무슨 일?
- "44초 누가 기억…대통령인데?" 與, 주진우 기소시 '제명 추진'
- "백반집이 사라졌어요" 직장인 점심은 어쩌라고
- 중국 배우 장이양, 16세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사형…연예인 최초
- ‘비번+얼굴인식’ 꽁꽁 잠궈논 尹 아이폰...“안 알려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