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려' 해석 두 가지?…국립국어원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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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라는 속담 해석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때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영상에서 밍찌는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라는 속담을 언급하며 해석이 두 가지로 엇갈린다고 했다.
국립국어원 측은 "해당 속담에서 '개'는 밥을 먹는 주체로 이해할 수 있다"며 "비록 하찮은 짐승일지라도 밥을 먹을 때에는 때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음식을 먹고 있을 때는 아무리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때리거나 꾸짖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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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라는 속담 해석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때아닌 논쟁이 벌어졌다.
대치동 국어학원 강사로 알려진 유튜버 밍찌는 지난 21일 SNS(소셜미디어)에 '개 밥 vs 사람 밥'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밍찌는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라는 속담을 언급하며 해석이 두 가지로 엇갈린다고 했다.
개를 '밥 먹는 주체'로 볼지 아니면 '건드리는 주체'로 볼지에 따라 뜻이 바뀐다는 것이다. 밥 먹는 주체로 본다면 아무리 하찮은 존재일지라도 밥 먹는 중이니 건드리지 마라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건드리는 주체로 본다면 눈치 없는 짐승인 개조차 밥 먹는 사람은 안 건든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해진다.
유튜버는 여태 자신은 개를 밥 먹는 주체로만 생각했는데 다른 해석도 일리가 있다며 이를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밥 먹는 주체가 맞다는 57%, 건드리는 주체는 43%로 팽팽하게 의견이 갈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국립국어원에 뭐가 맞느냐고 문의를 남겼고 지난 22일 국립국어원이 답을 했다.
국립국어원 측은 "해당 속담에서 '개'는 밥을 먹는 주체로 이해할 수 있다"며 "비록 하찮은 짐승일지라도 밥을 먹을 때에는 때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음식을 먹고 있을 때는 아무리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때리거나 꾸짖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의 속담으로 '먹는 개도 아니 때린다' '먹을 때는 개도 때리지 않는다'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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