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훈련기 추락, 원인 규명하라” 시위…경찰 진압에 80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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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학교에 추락해 32명이 사망한 사고의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경찰이 무력 진압에 나서 학생 8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23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쪽의 한 초중등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 이후 학생 등 수백 명이 사고 현장으로 몰려가 원인을 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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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학교에 추락해 32명이 사망한 사고의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경찰이 무력 진압에 나서 학생 8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23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쪽의 한 초중등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 이후 학생 등 수백 명이 사고 현장으로 몰려가 원인을 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정확한 명단을 공개하고, 유가족에게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학생들은 다카 시내 다른 지역의 바리케이드를 뚫고 방글라데시 행정 청사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곤봉을 휘두르거나 최루탄을 쐈고, 학생 80명이 다쳤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번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명 더 늘어 모두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9명은 학생이며, 나머지는 교사 2명과 훈련기 조종사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군 훈련기가 추락한 학교 건물 안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71명은 구조됐지만 상당수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중 7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10여 명은 상태가 좋지 않아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군 훈련기 추락을 목격한 학생은 AP 통신에 “비행기가 다가올 때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터질 것 같았는데 5초 만에 내 앞에서 추락했다”며 “아이들이 팔다리를 뻗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울먹였습니다.
방글라데시 군 당국은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가 다카 인근 칸다커 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했고, 당시 조종사는 첫 단독비행을 실시한 상황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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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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