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다목적 차는 없었다’ 기아 PV5 맞춤형 시장 본다
손재철 기자 2025. 7. 23. 15:14
여태까지 이런 차는 없었다, 기아 PV5 맞춤형 시장 본다
레고 블럭처럼 실내 설계를 변형할 수 있는 ‘더 기아 PV5’(이하 PV5)가 맞춤형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기아는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에 대한 기술력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차체, 공간 설계 면에서 개발 당시부터 유연한 변형이 가능토록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로 PV5를 활용할 수 있다는 대목을 알렸다.
실제 기아는 PV5 본질을 ‘고객의 다양한 용도에 완벽히 대응하는 맞춤형 모빌리티’로 정의하고, 고객을 차량 개발 당시 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업계 이목을 받아왔다. 그 결과, 1000여 개에 달하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이에 대응하는 결과물로 나온 차가 바로 ‘PV5’다. 현대차 ‘ST1’ 전기 상용 트럭과는 ‘태생’부터 다른 것이다.

실내 내부 공간, 원하는 대로 여기에 안전성까지
‘전방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차량 사고시 충돌 에너지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인데 동종 세그먼트 국산차 체급에서 이를 적용한 것은 PV5가 처음이다.
배터리를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륜 서브프레임으로 배터리 보호 구조를 적용하고 180㎜의 높은 배터리 지상고를 확보한 점도 칭찬할 만한 대목이다. 배터리와 측면 차체 사이에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구성했고 170K·150K급 핫스탬핑과 150K급 롤포밍 등 초고장력강을 주요 부위에 확대 적용해 여느 다목적 차량들과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일렉트릭 전기 에너지 심장’은 어떨까? 최고출력 120㎾(163마력), 최대토크 250Nm 모터를 쓰고 여기에 인버터·감속기 일체형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내부 바디 설계 면에선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개념을 더해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이 덕에 PV5는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등을 모듈 단위로 구성 가능했고, 최대 16종 바디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체계’를 갖췄다.
PV5는 전장 4495㎜(컴팩트), 4695㎜(롱·하이루프)로 일반적인 준중형급 크기임에도 2995㎜의 긴 휠베이스를 지니고 있다. 운전석 전방 배치, 저상화 플로어 설계 등을 통해 대형 차급 수준의 실내 및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서 원했던 기대치다.
기아는 PBV 전용공장 ‘화성 EVO 플랜트’ 인근에 구축한 ‘기아 PBV 컨버전 센터’와 ‘PBV 컨버전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을 이어 나간다.
한편 PV5 패신저 및 카고 등 기본 모델 차체에는 홀, 너트, 브라켓 등 전용 마운팅 구조가 적용돼 PBV 컨버전 센터에서 별도 추가 작업 없이도 필요한 부품을 신속하게 장착할 수 있다.

기아는 다음 달 PV5 패신저 ‘카고 롱바디’ 모델 국내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 올 4분기엔 유럽 무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PV5’를 순차 선보인다.
이처럼 기아가 전기차 카테고리에서 PV5를 키우는 것에 대해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이 기존 세단승용, SUV 등으로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고 실질적인 차량 활용성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PV5 성공여부는 이 같은 흐름에서 PBV 시장 내 잣대 같은 역할을 할 차량”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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