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탐나는전 불편 잇따라…종이상품권 논란도
허은진 기자 2025. 7. 23.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사흘째, 제주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선택한 도민들의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탐나는전 앱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직전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발행 카드에 입금이 되고 있습니다.
노인층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종이형 탐나는전으로 발급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형 탐나는전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오는 11월 30일을 넘기더라도 확인하거나 제재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사흘째, 제주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선택한 도민들의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게시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혜택 적은 탐나는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누리꾼들은 제주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낮은 수수료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했지만 정작 소비자가 탐나는전이 아닌 신용카드로 이용할 경우 얻는 혜택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사용 실적에 포함되고 각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은 받을 수 있지만, 탐나는전은 정책수당인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캐시백 10% 적립이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탐나는전으로 발급 받을 경우 사용처가 가맹점으로만 한정돼 이용 폭이 좁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동네마트로 생각되더라도 연 매출 30억 이상이면 카드형 탐나는전을 사용할 수 없다며 종이형 상품권 신청을 권유하는 게시물도 등장했습니다.
■ "다른 신용·체크카드는 입금됐다던데..."
탐나는전 신청자들의 지급이 다른 카드사에 비해 늦어지고 있는 점들에 대해서도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전날 신청자들의 입금 시간을 묻거나 탐나는전 고객센터 연결이 안된다며 제주도의 준비와 대응이 부족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취재 결과 신청자가 몰려 소비쿠폰 입금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오후 3시 이후 지급되는 상황들이 파악됐습니다.
■ 탐나는전 민생지원금 카드 내 이동 불편
게다가 고객센터 연결 지연으로 예상치 못했던 불편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탐나는전 운영대행사는 초기 '코나아이'에서 현재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으로 바뀐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변경 당시 카드 교체 등을 권유했고, 4.3에디션 카드와 APEC 유치 캠페인 카드 등 이벤트성 발행도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탐나는전 앱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직전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발행 카드에 입금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해당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책수당 이동을 위해서는 탐나는전 고객센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소비쿠폰 관련 문의가 이어지며 연결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소비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신청 후 고객센터 연결을 통한 정책수당 이동 요청이라는 추가 과정이 생긴 겁니다.

■ 사실상 통제불가 종이형 탐나는전
노인층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종이형 탐나는전으로 발급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탐나는전 앱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전통시장 등에서의 활용도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형 탐나는전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오는 11월 30일을 넘기더라도 확인하거나 제재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 유명 온라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는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현금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됐습니다.
제주도가 예상한 지류형 탐나는전 신청 규모는 10억 원, 그런데 신청 이틀째인 어제(22일)까지 4억 원이 발행됐습니다. 하루 2억 원 꼴입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감안해 단순 계산하면 오는 25일 적정선 처럼 판단되지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이 오는 9월 12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한편 일부 지자체에서는 부정유통과 추가 발행을 위한 불필요한 비용 발생 등을 감안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방식에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제외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CTV제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