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감독 "래시포드, 너 수비 빠릿하게 해라" 태만 싹 빼야 산다...'바르셀로나 드림' 실현될까?

권수연 기자 2025. 7. 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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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꿈의 팀'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BBC는 래시포드의 이적을 두고 "득점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 바르셀로나지만 왼쪽 윙이 꾸준한 고민거리였다"며 "팀은 니코 윌리엄스와 루이스 디아스를 계속 노렸지만 실패했고 래시포드가 그 대안으로 떠올랐다. 재정적으로도 팀에는 매력적인 선택인데, 래시포드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 구조로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부담이 적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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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꿈의 팀'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가장 큰 과제는 그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완전 영입'이 이뤄지는 것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새 선수로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알렸다. 또 앞서 전날 영국 매체 'BBC' 역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려왔다. 

래시포드는 본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팬들에게 '성골'로 불렸다. 15-16시즌에 1군에 콜업되어 좋은 활약을 보였고, 22-23시즌 56경기 30골을 몰아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후 워크에식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부정적인 여론을 불렀다.

직전 시즌에는 팀과 합의되지 않은 인터뷰를 진행해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후벵 아모림 감독

출전 명단에서 이름이 빠져버린 래시포드는 애스턴빌라로 임대 이적했고, 완전 이적에 실패한 채 돌아와 꾸준히 바르셀로나 행을 노렸다. 

래시포드의 비싼 몸값으로 난항을 겪던 협상은 바르셀로나가 완전 이적 옵션을 품은 임대 조건을 받아들이며 마침내 성사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래시포드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85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낀 임대로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맨유는 올 여름 초 래시포드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5억원)로 책정했는데 이보다 훨씬 적은 금액에 협상이 이뤄졌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연봉 1,800만 유로(한화 약 290억원)에서 25% 정도를 깎는데 동의했고, 이 금액은 전액 바르셀로나가 부담한다.

BBC는 래시포드의 이적을 두고 "득점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 바르셀로나지만 왼쪽 윙이 꾸준한 고민거리였다"며 "팀은 니코 윌리엄스와 루이스 디아스를 계속 노렸지만 실패했고 래시포드가 그 대안으로 떠올랐다. 재정적으로도 팀에는 매력적인 선택인데, 래시포드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 구조로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부담이 적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왼쪽 윙과 중앙 공격수를 모두 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37세의 레반도프스키를 매 경기 기용하기 어려운데 래시포드의 유연한 활용도를 고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 역시 "1월에도 한지 플릭 감독이 한 차례 래시포드를 영입하자고 한 적이 있다"며 "바르사의 데쿠 단장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를 우선 선택했고, 래시포드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만 결국 '이를 악물고'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적이 확정된 래시포드의 느슨한 수비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보조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특히 "수비에 전념해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래시포드에게 "게으름과 노력 부족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특히 강조했다. 

매체는 "안수 파티는 지난 시즌 내내 거의 기회를 얻을 수 없었고, 플릭 감독은 언론을 통해 선수 개인의 노력 문제를 직접 저격했다. 쥘 쿤데와 이냐키 페냐도 팀 회의에 늦어 벤치에 앉았다. 래시포드는 라피냐, 다니 올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란 토라스 등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방한 투어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가진다.

 

사진=트리뷰나,연합뉴스,래시포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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