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최다실점 2위' 포항, 기성용 영입 효과·홍윤상 부활은 긍정적이다

최준서 인턴기자 2025. 7.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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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최근 3연패를 기록했지만 긍정적인 부분들이 존재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에서 수원FC에 1-5로 대패했다.

수원FC에 5실점한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12실점을 했다.

3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한 층 꺾인 포항이지만, 영입한 기성용의 활약과 홍윤상의 득점포 등 긍정적인 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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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최준서 인턴기자) 포항이 최근 3연패를 기록했지만 긍정적인 부분들이 존재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에서 수원FC에 1-5로 대패했다. 3연패를 기록한 포항은 승점 32로 5위에 머물렀다.

수원FC에 5실점한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12실점을 했다. 21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오베르단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1-4로 패배했다. 동아시안컵 종료 후 재개된 전북현대전에서는 홍윤상과 이호재의 득점으로 전반을 2-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에 3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포항은 수원FC전에서는 2실점을 먼저하고 홍윤상이 득점하며 한 골 따라갔지만, 김동진이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탓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3골을 먹혔다. 3경기에서 12실점을 한 포항은 리그 최다 실점 2위(34실점)가 됐다. 팀의 리그 5위와는 어울리지 않는 숫자다.

물론 다이렉트 퇴장 경기가 2번이라는 점도 존재한다. 서울, 수원FC전 모두 퇴장 이후 3실점을 했다. 하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실점 감소는 필수다. 현재 K리그 순위표를 보면 2위 김천상무는 승점 36점이며 10위 제주 SK는 승점 26점이다. 포항과의 승점을 비교해 보면, 김천과 4점, 제주와 6점 차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항이 계속 미끄러진다면 순식간에 강등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 기성용

다만 긍정적인 점이 확실히 존재한다. 오베르단의 퇴장 징계로 인해 기성용과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최근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전방을 향한 롱패스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통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오베르단과 차이점이 드러났다. 다음 라운드에서 오베르단이 복귀한다면 기성용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항 스틸러스 홍윤상

추가로 공격수 홍윤상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전북전에서 선발 출전한 홍윤상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고, 수원FC를 상대로도 득점을 넣었다. 리그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홍윤상은 본인의 속도를 살려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넣으며 살아났다.

박태하 감독도 홍윤상의 활약에 만족했다. 전북전 종료 후 "오랜만에 홍윤상다운 경기를 했다. 원래 좋은 기량인데 최근 슬럼프가 길었다. 이번 득점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한 층 꺾인 포항이지만, 영입한 기성용의 활약과 홍윤상의 득점포 등 긍정적인 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포항은 27일 최하위 대구FC를 상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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