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오겜’ 핑크 병정 옷 입고 초긴장, 박규영 연기에 같이 몰입”[EN:인터뷰③]

이하나 2025. 7.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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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재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우 장재호는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 정현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출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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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장재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배우 장재호는 지난 7월 22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 정현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출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롱 드 홈즈’에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모범생부터 소시오패스 살인범까지 한 인물의 스펙트럼 넓은 감정을 그린 장재호는 이 작품을 포함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지난 19일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영화’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징어게임’ 시즌2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장재호에게도 관심이 이어졌다. 장재호는 “작품 공개 후에 DM(다이렉트 메시지)도 많이 오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신다. 그런데 일상에서 변화는 거의 못 느끼는 것 같다. 촬영이 없으면 아기를 보고, 유모차 끌고 아내랑 산책을 나가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장재호는 ‘오징어게임’ 시즌2, 시즌3에서 장기를 밀매하는 핑크 병정 세력 중 한 명으로, 노을(박규영 분)과 대립각을 세웠다. 병정이 아닌 참가자로 출연하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에 역할 제안을 받았을 때 핑크 병정 역할이지만 가면을 벗고 어떤 이야기를 그리게 될 거라고 하시더라”며 “개인적으로는 핑크 병정 연기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오징어게임’에서 핑크색이 상징적이지 않나. 촬영할 때 웬만하면 잘 안 떠는데 첫 촬영에서 핑크색 슈트를 입었을 때 진짜 떨렸다. ‘내가 이걸 입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악역이지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규영은 인터뷰를 통해 장재호와 극 중 대립각을 세우지만, 촬영장에서는 동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재호는 “왕복 5~6시간 거리 촬영장을 가면 항상 만나는 사람은 박규영, 신주환 배우였다. 촬영장에서 계속 담소를 나누고 장난쳤다”라며 “보안이 철저하니까 서로가 어떤 역할이었는지는 잘 몰랐다. 대본도 자기 부분만 발췌 대본을 받는데, 총을 맞고 죽는다고 써 있더라. 대본을 받고 ‘이번에는 총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웃음)”라고 전했다.

박규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여자 배우와 액션 연기를 할 때 더 조심스러운데 박규영 씨와 촬영할 때는 진짜 북한 군인과 싸우는 느낌이었다. 끝나고 나서 혹시 내가 실수한 건 없었는지 물어봤지만, 촬영할 때는 박규영 씨의 연기에 같이 몰입해서 찍었다”라고 만족했다.

장재호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징어게임’, ‘살롱 드 홈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빌런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악역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되지 않냐는 물음에 장재호는 “그런 건 전혀 없다. 언젠가는 좋은 역할, 선한 역할도 하지 않겠나. 악역을 할 때 느끼는 묘한 카타르시스도 있다”라며 “그렇게 소리 지르고, 몸 쓰는 건 일상에서 아예 할 수 없는 거니까. 그런 것들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이렇게 극적인 연기를 해봤으니, 다음에는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로 생활밀착형 연기를 해보고 싶다. 그냥 친구, 동료, 남매처럼 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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