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케이캡' 판매↑…HK이노엔, 올해 1조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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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며 올해 HK이노엔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올해 HK이노엔의 매출은 1조576억원으로 전년보다 17.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내년까지 HK이노엔 실적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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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중국 로열티, 올해 100억원 이상 기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며 올해 HK이노엔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캡의 국내 처방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HK이노엔이 코로나19 백신을 독점 유통하게 된 점도 매출 증가 요인이다.
23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올해 HK이노엔의 매출은 1조576억원으로 전년보다 17.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048억원으로 18.82% 늘어날 전망이다.
부국증권의 경우 HK이노엔의 실적 추정치를 더 높게 잡았다.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39.2% 증가한 1조2487억원, 영업이익은 30.4% 늘어난 11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케이캡 매출 호조 등으로 연간 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HK이노엔의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2% 늘지만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8.2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대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헛개수, 티로그 등 페트 음료 품질 이슈에 따른 리콜과 숙취해소제 경쟁 심화로 인한 헬스앤뷰티(H&B) 사업부 부진이 (2분기) 컨센서스 하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케이캡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내년까지 HK이노엔 실적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케이캡 국내 처방액은 533억원(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 중"이라며 "중국에서는 타이신짠(케이캡 중국명)의 적응증 확대 효과에 힘입은 현지 판매량 증가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판매 수수료) 수입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질병관리청이 2139억원 규모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독점 유통사로 HK이노엔을 지정한 점도 하반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유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 유통 관련 실적은 일회적 성격이나 이후에도 케이캡 글로벌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수수료)성 실적 발생이 기대돼 내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3분기 말 미국 협업사 세벨라의 케이캡 미국 허가 신청을 기대하고, 허가 신청 진행 상황에 따라 유럽 판권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코로나 백신 유통 수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음료부문의 공급 정상화와 4분기 컨디션 매출 회복이 더해지면 2025년 매출 1조원은 무난히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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