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광고 통합 세일즈 추진…합병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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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실무 절차에 착수하며 광고 시장에서도 협업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최근 콘텐츠와 광고 분야 전반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는 이번 광고 협업을 통해 플랫폼 간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광고 상품 운영과 영업 전략에서도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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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실무 절차에 착수하며 광고 시장에서도 협업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최근 콘텐츠와 광고 분야 전반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웨이브는 이달 말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기업 인크로스와의 광고 플랫폼 연동 계약을 종료한다. 새로운 파트너들과의 광고 운영 체계 전환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이와 함께 각기 보유한 광고 지면을 통합해 공동 세일즈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과 웨이브가 다양한 시너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일반적으로 영상 시작 전이나 중간에 노출되는 프리롤·미드롤 광고 슬롯뿐 아니라, 앱 또는 웹페이지 상단, 추천 영역 등에 배치되는 배너형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를 운영한다. 이러한 광고 지면은 이용자의 시청 맥락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타깃 도달, 전환 유도 등 다양한 목적의 캠페인에 활용될 수 있다.
플랫폼 간 광고 세일즈 창구를 일원화하는 전략은 OTT 시장 전반에서 광고 집행 효율성과 도달 범위 확대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복수 플랫폼을 개별적으로 운영할 때보다 운영·관리 비용을 줄이고 광고주에게는 보다 단순화된 집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운영 통합을 넘어 요금제와 광고 등 수익 구조 전반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티빙과 웨이브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양사는 후속 작업으로 업계 최초의 통합 구독상품인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며 구독자 확대에 나섰다.
'더블 이용권'은 KBS·MBC·JTBC·tvN 등 국내 주요 채널의 콘텐츠를 하나의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구독 대비 최대 39%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는 이번 광고 협업을 통해 플랫폼 간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광고 상품 운영과 영업 전략에서도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통합 광고 인벤토리 체계가 구체화될 경우 국내 OTT 광고 시장의 구조에도 일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광고주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매체력과 도달 가능성인데, 두 플랫폼의 가입자 기반이 합쳐지면 광고 커버리지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며 “광고 세일즈 창구가 일원화되고 콘텐츠 특성과 시청층이 상호 보완될 경우 상당히 유의미한 광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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