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상대 ERA 3.71' 재기 노리는 '90억' 선발 출격

박승민 인턴기자 2025. 7.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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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척 롯데 vs 키움, 박세웅과 하영민 토종 선발 맞대결
이번 시즌 키움 상대 평균자책점 3.71 기록 중인 박세웅
타격 부문서는 레이예스와 송성문 주목
23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로 출격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MHN 박승민 인턴기자) 재기를 노리는 박세웅이 출격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롯데는 지난 22일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불펜진 붕괴와 함께 3-6으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나균안이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지만, 구원으로 등판한 홍민기가 0.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키움은 이날 KBO리그 고별전을 가진 대체 외국인 선수 라클란 웰스가 선발로 나섰다. 웰스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팀에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임지열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이자 해결사 역할을 동시에 도맡았다.

이날 패배로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가 3경기까지 벌어진 롯데는 23일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지난 22일 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한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로 박세웅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서 95.1이닝을 투구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 활약과 함께 무서운 페이스로 승수를 쌓았지만, 5월 중순 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졌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5일 광주 KIA전에서는 4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1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키움 상대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6월 4일 사직 경기에서는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 평균 구속 147.3km/h의 포심 패스트볼(구사율 39.2%)을 중심으로 슬라이더(32.8%), 포크(15.7%), 커브(12.1%)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포심의 피안타율이 .377, 구종 가치가 -15.3에 달하며 직구에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박세웅이 이날 경기에서는 직구의 제구와 구위 측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23일 선발로 나서는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하영민은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101이닝을 투구, 6승 8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8일 잠실 LG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11.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6월 5일 사직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이닝 소화력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영민은 이번 시즌 평균 구속 144km/h 수준의 포심 패스트볼(구사율 35.8%)을 중심으로 포크(23.8%), 커터(17.8%), 슬라이더(15.6%), 커브(6.9%)를 섞어 타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하영민이 주무기로 삼는 포크와 컷 패스트볼에 롯데 타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경기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하영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타격 부문에서는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 키움 송성문이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이번 시즌 타율 .338과 OPS .883, wRC+ 130.7을 기록하고 있는 레이예스는 하영민을 상대로 통산 15타수 7안타 타율 .467로 강했다. 오늘 경기 선발로 나서는 하영민을 상대로 이날 경기에서도 '천적'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성문은 박세웅을 상대로 통산 38타수 13안타 타율 .342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박세웅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송성문의 활약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롯데가 박세웅의 부활을 노리며 키움 상대 설욕전에 나선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3위 수성을 위해 나서는 롯데가 이날 경기 키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롯데와 키움의 시즌 11차전은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롯데자이언츠,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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