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야당 단체장에 비겁하게 책임 떠넘겨… 재난 컨트롤타워는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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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컨트롤타워 부실 대응 논란에 대통령실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자체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비겁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난 컨트롤타워(control tower·지휘 본부)는 '대통령실'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강력히 얘기했다"며 "이제 와서 지방자치단체장, 그것도 야당 소속 지자체장에게 컨트롤타워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대단히 비겁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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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컨트롤타워 부실 대응 논란에 대통령실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자체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비겁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난 컨트롤타워(control tower·지휘 본부)는 ‘대통령실’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강력히 얘기했다”며 “이제 와서 지방자치단체장, 그것도 야당 소속 지자체장에게 컨트롤타워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대단히 비겁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도 야당 시절 숱하게 주장했던 말”이라며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국민이 폭우로 쓰러져가고 있을 때 이 나라의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감자전을 먹으면서 무슨 파냐, 우리는 현장파라며 희희낙락하고 있었다. 과연 이 나라의 재난 컨트롤타워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지난 17일 한 시민이 집중 호우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실종자 명단에서 누락되는 등 재난 지휘부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우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이던 지난 20일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와 춤을 즐긴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21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음에도 세종시의 경우 급류 실종 시민을 무려 23시간 동안 경찰과 소방 당국, 지자체 재난 지휘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심각한 공직 기강 해이나 잘못이 발견된다면 엄하게 책임을 묻고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전날(22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에 일부 지자체의 폭우 재난대응과 관련해 시스템 작동 여부, 관계 공무원의 복무 기강 등을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아울러 이날 송 위원장은 정부에 수해 피해 지역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역 민심을 반영해 정부가 어제 6곳의 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며 “피해 지역이 여기 말고 또 있으니 이들 지역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sovivid@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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