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 탄 40대 한국인 미혼 남녀 바다로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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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와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0분쯤 발리 남(南)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착륙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빠져서 숨졌다.
사고 당일 이들은 발리의 한 패러글라이딩 포인트를 찾아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장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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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쯤 인도네시아 발리 남(南)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 한국인 남녀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진은 주민들이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구급차에 싣는 모습. [콤파스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34350501uhmn.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와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0분쯤 발리 남(南)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착륙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빠져서 숨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43세 남성 A씨와 41세 여성 B씨로 확인됐다.
일부 현지 매체에선 두 사람이 부부 사이라고 보도됐으나, 이들을 아는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패러글라이딩 팀에서 활동해 온 팀원이며 모두 미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패러글라이딩 팀 일행 7명과 함께 지난 11일 발리에 도착했다.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인 이들은 이전에도 패러글라이딩 투어를 위해 여러 나라를 수 차례 여행했다.
사고 당일 이들은 발리의 한 패러글라이딩 포인트를 찾아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장비를 펼쳤다. 특히 A씨와 B씨는 일행 일부와 함께 가장 먼저 이륙해 약 10분간 공중을 비행했다. 그런데 고도 80m 지점에서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고 약해지면서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나머지 일행은 무사히 육지로 비상착륙에 성공했지만, 두 사람은 해안선 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고 하네스(패러글라이딩에서 조종사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풀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다에 빠졌다.
동료들과 지역 주민들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두 사람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사망자의 유족들은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발리에서 화장한 후 유골을 한국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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