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강자 출신 로티 워드의 화려한 프로 데뷔전…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코르다, 헐과 동반 플레이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 로티 워드(잉글랜드)의 프로 데뷔전으로 스코티시 여자오픈이 떠들썩하다.
워드는 2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대회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프로 첫 대회를 치른다.
최근 LET 아이리시 여자오픈에서 찰리 헐(잉글랜드) 등 프로선수들을 물리치고 6타차 압승을 거둔 로티는 곧이어 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경쟁을 펼치며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를 차지해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에비앙 챔피언십 종료후 L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고 프로전향을 선언한 로티는 이번주 데뷔전을 치르고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정상을 노리고 있다. 워드는 LET 정회원 자격도 받아 내년 솔하임컵 유럽대표팀 자격을 갖추게 됐다.
LPGA투어와 대회조직위는 로티를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찰리 헐과 같은 조에 편성해 이틀간 함께 플레이 하도록 했다. 영국출신으로 프로데뷔전을 치르는 신인 대어와 기존 최고스타, 그리고 세계 최고선수의 조합은 홈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워드는 23일 공식인터뷰에서 “이번 몇일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둘 모두 존경해온 선수들이라 정말 멋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워드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스포츠경영학과 3학년이다. 최근 대서양지구 여자골프 학업우수선수로도 선정된 그는 투어활동에 우선 전념할 계획이며 학업을 계속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비슷한 사례로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으로 LPGA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로즈 장(미국)은 여전히 투어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최혜진, 김효주, 임진희를 비롯한 한국선수 15명이 출전한다. 선수들마다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전초전에서 경기력을 조율하고 다음주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을 기록한 상승세의 최혜진은 LET 소속 카라 게이너(잉글랜드), 사라 쿠스코바(체코)와 한 조에 편성됐다. 세계 10위 김효주는 페린 드라크르와(프랑스) 등과 함께 하고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노예림(미국),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동반 라운드 한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이미향,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을 비롯해 양희영, 전인지, 김세영, 윤이나, 신지은, 안나린 등도 출전한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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