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카리오’ 능가하는 미드필더급 패싱력에…‘프랭크 체제 완벽한 골키퍼의 등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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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닌 킨스키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영국 'TBR 풋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킨스키는 프랭크 감독에게 완벽한 골키퍼가 될 수 있다. 그는 골키퍼임에도 공을 다루는 능력 덕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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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안토닌 킨스키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영국 ‘TBR 풋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킨스키는 프랭크 감독에게 완벽한 골키퍼가 될 수 있다. 그는 골키퍼임에도 공을 다루는 능력 덕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킨스키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주전으로 뛰고 있었던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장기 부상을 입었기 때문. 이에 토트넘은 1,250만 파운드(약 228억 원)를 지출하고 킨스키를 품에 안았다. 킨스키는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0점대 실점률과 함께 수준급 빌드업 능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중이었다.
데뷔전 확실한 인상을 심었다. 킨스키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데뷔전을 치렀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였다. 엄청난 압박을 받을 수 있던 상황, 킨스키는 완벽한 1차 빌드업과 선방 능력을 뽐내며 토트넘의 1-0 클린시트 승리에 이바지했다.
다만 주전 입지를 차지하기는 힘들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카리오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킨스키를 백업으로 내렸다. 당초 비카리오의 백업 골키퍼 역할로 영입됐기에,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였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킨스키의 주전 도약 가능성을 점치는 이야기가 하나 둘씩 들려왔다.
킨스키의 ‘트레이드마크’ 발밑 능력 때문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골키퍼의 패싱력과 빌드업을 중시하며, 킨스키는 그 기조에 딱 맞는 골키퍼였다. 킨스키는 모든 이들이 예상을 깨고 레딩전 선발 출전했고, 역시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패스들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비카리오는 상대의 압박에 당황해 패스 미스를 남발하는 대조적인 장면을 보였다.
매체는 “킨스키처럼 발밑에 자신이 있고, 넓은 패스 범위를 갖춘 골키퍼는 프랭크 감독의 전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서만큼은 비카리오보다 확실히 앞선다. 다만 순수 선방 능력에 한해서는 여전히 비카리오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킨스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러한 킨스키의 발군의 패싱력은 타고 난 것이 아니었다.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킨스키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아들의 발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를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게 했다. 그는 현대 골키퍼들에게 손 뿐만 아닌 발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일부 훈련 세션에서는 오로지 왼발을 사용하게 해 양발을 쓰는 능력까지 키웠다”며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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