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실내수영장에 ‘대변이 둥둥’…긴급 폐장 후 700t 물갈이

이명수 2025. 7.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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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실내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시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쯤 영주시 가흥동 일원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닌다"는 사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인분이 떠다닌 물에서 어떻게 수영하냐" "들어가기 찝찝하다" "전체 환수를 해 달라"는 사용객의 요청이 빗발쳤고, 19일 시설을 폐쇄한 뒤 이틀간 전체 환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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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불이 발견된 경북 영주실내수영장.[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북 영주실내수영장에서 인분이 발견돼 시설이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쯤 영주시 가흥동 일원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에 “인분이 떠다닌다”는 사용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관계자가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실제로 수영장 안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수영장 측은 이날 수영장을 임시 폐쇄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수영장에 채워진 물의 3분의 1 가량을 제거한 뒤 밤새 여과소독을 했다. 그러나 “인분이 떠다닌 물에서 어떻게 수영하냐” “들어가기 찝찝하다” “전체 환수를 해 달라”는 사용객의 요청이 빗발쳤고, 19일 시설을 폐쇄한 뒤 이틀간 전체 환수를 했다.

영주시는 수영장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용변을 보고 달아난 이용자 찾으려 했으나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여기에 영주실내수영장의 용수는 상수도로 채워진다. 수영장 전체를 환수하기 위해선 700t의 상수도를 공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수영장 용수를 채우는데 인력 동원은 물론 상수도요금이 시비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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