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예비경선 ‘여론조사 50%’ 포함…45세↓ 당원만 청년최고 예비선거권

한기호 2025. 7.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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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지도부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 연설토론기획소위원장을 맡은 서지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예비경선을 치렀다"며 "이번 전대에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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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부 예비경선 당원 100%→당원 50%·여론 50%
당대표 후보 4명·최고위원 후보 8명 이상 때 컷오프 진행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 책임당원 45세 미만만 투표가능
후보자 합동연설회 권역별 4회…방송토론 일정도 확정돼
황우여(오른쪽 두번째)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월1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국민의힘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지도부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 연설토론기획소위원장을 맡은 서지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예비경선을 치렀다”며 “이번 전대에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당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러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다. 최고위원 후보자의 경우 8명이 초과하면 8인으로 좁힌다. 이날까지 안철수·조경태·장동혁·주진우 의원과 김문수 전 대선후보 5명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당대표처럼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은 후보자 난립 시 컷오프로 4명까지 후보자를 압축하기로 했다. 특히 예비경선 단계에선 ‘45세 미만 책임당원’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단 청년최고위원 본경선에선 이전처럼 당원선거인단 나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탁금은 당대표의 경우 예비경선 시 4000만원, 본경선 진출 시 4000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최고위원은 예비경선과 본경선 각각 2000만원, 청년최고위원은 각각 500만원이다. 모든 부문에서 만 45세 미만 후보자가 출마한 경우엔 기탁금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4차례 실시된다.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 일정도 확정된 상태로, 추후에 공지된다. 한편 서지영 의원은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 투표연령에 관해 “많은 당내 청년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했다. 본경선의 경우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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