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감독 "나도 서울 아파트에서 살고 싶었다…예전엔 당연했던 일"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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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제곱미터'의 김태준 감독이 아파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가 공개됐다.
영화의 공개를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84제곱미터'의 김태준 감독과 만났다.
김태준 감독은 첫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캐스팅을 진행하며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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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84제곱미터'의 김태준 감독이 아파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가 공개됐다. 그리고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공개를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84제곱미터'의 김태준 감독과 만났다. '84제곱미터'는 어렵게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의문의 층간소음 때문에 겪게 되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영화다.
'84제곱미터'는 공개 후 네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김태준 감독은 "한국만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79개국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외국분들이 공감한다는 것이 놀랍고 재미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영화를 보고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다는 반응도 보고 있다. 모든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라며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준 감독은 첫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캐스팅을 진행하며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새벽마다 소리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한 번 올라가 상황을 알렸다. 그런데 이후에도 새벽에 괴롭히는 듯한 소리가 들려 화가 났다. 그때 이걸 이야기로 풀어보자고 생각했다"라며 영화를 발전시켰던 과정을 소개했다.

김태준 감독은 "초고를 완성한 날 윗집이 이사를 갔다. 제게 영감을 주고 떠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새벽에 똑같은 소리가 났다. 그때 층간소음이 윗집 아랫집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미안했다"라며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84제곱미터'에는 층간소음 문제와 함께 부실시공 등을 비롯한 주택 문제에 관한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김태준 감독은 "아파트 가격 상승 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서울에 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런 복잡한 마음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 속 인물들처럼 예전에 서울에 아파트 사는 걸 목표로 가진 적이 있다며 "영화를 만들며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을까 고민했다"라고 영화를 만들며 자신을 돌아봤다고 말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물들이 가진 다양한 욕망을 생각해 보게 하는 '84제곱미터'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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