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감 장난 아니었는데...막판에 비수 꽂은 쌍둥이 수비귀신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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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엔 친한 사이지만, 승부에서는 누구보다 이기고 싶어했다.
호랑이 무리 속으로 들어가 선후배의 정을 아낌없이 나눈 LG 트윈스 박해민이 9회초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로 상대팀에 비수를 꽂았다.
경기 전 LG 트윈스 박동원과 박해민이 KIA 최형우 나성범 박찬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6회말 최형우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린 가운데, 8회말 KIA가 LG의 필승조인 이정용과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무려 6점을 뽑으며 경기를 4-7로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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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경기 전엔 친한 사이지만, 승부에서는 누구보다 이기고 싶어했다. 호랑이 무리 속으로 들어가 선후배의 정을 아낌없이 나눈 LG 트윈스 박해민이 9회초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로 상대팀에 비수를 꽂았다. 팀도 살리고,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자신을 살린 한 방이었다.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경기 전 LG 트윈스 박동원과 박해민이 KIA 최형우 나성범 박찬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머리를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최형우의 모습이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인 것. 박동원이 달려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앞과 뒤를 살펴보며 관심을 드러냈다. 10년은 젊어진 최형우는 이날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형우는 전반기 막판 햄스트링 부종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89년 생인 나성범과 90년 생인 박해민은 1살 차이지만, 2월 생인 박해민이 7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탓에 89년생 친구들이 많다. 둘은 프로 입단 연도도 2012년으로 똑같다.



경기 전 화기애애했던 만남을 뒤로한 채 시작된 경기는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숨가쁘게 흘러갔다. LG 송승기와 KIA 제임스 네일이 선발 맞대결. LG가 4회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와 6회 문보경의 스리런포로 4-0으로 앞서갔다.
6회말 최형우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린 가운데, 8회말 KIA가 LG의 필승조인 이정용과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무려 6점을 뽑으며 경기를 4-7로 역전시켰다.
9회초 3점이 뒤진 LG의 마지막 공격. 기적이 시작됐다. KIA가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1사 후 오지환과 대타 신인 박관우가 좌전 안타를 치며 1사 1, 2루의 찬스가 찾아왔다.



수비에서는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박해민이 이날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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