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상속세 마련 위해 롯데칠성 주식 모두 처분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5. 7. 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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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주식도 전량 처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3일 신 의장이 전날 시간외거래를 통해 24만7073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신 의장은 이달 롯데지주 211만2000주와 롯데쇼핑 주식 7만7654주도 모두 매각했다.

롯데재단 측은 신 의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해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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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대금 약 321억원 규모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씨 ⓒ롯데재단 제공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식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주식도 전량 처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3일 신 의장이 전날 시간외거래를 통해 24만7073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가격은 12만9960원으로 매각 대금은 약 321억원이다.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 의장은 대부분 롯데 계열사 보유 지분을 처분했다. 앞서 신 의장은 이달 롯데지주 211만2000주와 롯데쇼핑 주식 7만7654주도 모두 매각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보유 주식 처분 규모는 각각 670억원, 58억원어치다. 다만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상 신 의장은 롯데웰푸드 주식 14만939주(1.49%)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재단 측은 신 의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해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지난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사망 후 롯데 계열 지분을 상속받고서 상속세를 연부연납 방식으로 5년간 분할 납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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