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경남지역 농경지 3804㏊ 물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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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폭우로 경남지역의 농경지 3804㏊가 침수 피해를 보고 가축 26만501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사망·실종자가 대거 발생한 산청의 피해 규모가 1121.1㏊로 가장 많았다.
경남의 품목별 농경지 피해 규모는 벼 3240.2㏊, 논콩165.0㏊, 고추 161.5㏊, 딸기 117.8㏊, 멜론 7.8㏊, 수박 7.3㏊, 대파 0.3㏊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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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9만9240마리·오리 1만4840마리 등 폐사
지난 16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폭우로 경남지역의 농경지 3804㏊가 침수 피해를 보고 가축 26만501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게 복구와 인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축산물 수급 안정도 꾀하기로 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할 때 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의 농경지 2만9111㏊에서 침수 등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역별 피해 면적은 충남 1만6710㏊, 전남 7757㏊, 경남 3804㏊ 등이었다. 경남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사망·실종자가 대거 발생한 산청의 피해 규모가 112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합천 935㏊, 의령 818.9㏊, 창녕 414.0㏊, 진주 218.4㏊, 하동 142.2㏊, 함안 62.5㏊, 밀양 52.8㏊, 함양 12.0㏊, 창원 10.8㏊, 고성 7.4㏊, 사천 4.6㏊, 거창 3.3㏊, 양산 1.3㏊ 등의 순이었다. 경남의 품목별 농경지 피해 규모는 벼 3240.2㏊, 논콩165.0㏊, 고추 161.5㏊, 딸기 117.8㏊, 멜론 7.8㏊, 수박 7.3㏊, 대파 0.3㏊ 등으로 파악됐다.
폭우로 전국에서 폐사한 가축은 178만4691마리였다. 축종별로는 닭 147만9340마리, 오리 15만1100마리, 메추리 15만 마리, 돼지 775마리, 한우 600마리, 젖소 264마리, 염소 223마리 등이었다. 경남에서는 메추리 15만 마리, 닭 9만9240마리, 오리 1만4840마리, 한우 239마리, 젖소 2마리 등이 폐사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가 보험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하고 있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에라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먼저 지급할 계획이다. 또 피해 지역의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약제·영양제 할인 공급 등을 추진한다. 일부에서 나오는 농축산물 공급 불안정 우려와 관련해서는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을 통해 대처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폭우로 고통을 겪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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