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방미…관세 협상 ‘막판 총력전’

박경준 2025. 7. 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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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도 남지 않은 상호 관세 발효를 앞두고 경제, 통상 수장들이 워싱턴으로 향해 막판 총력전을 펼칩니다.

어제 출국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오늘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관세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잘 협의하고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협상 상대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합니다.

양측은 관세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하고, 조선과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3박 4일 방미 기간 동안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 외에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도 면담합니다.

에너지 부문 인사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미국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여부가 가시화될지도 관심이 모입니다.

한편, 오는 25일 미국 측과 가질 2+2 협의에는 앞서 출국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함께 참석합니다.

종전 멤버였던 산업부 장관 대신 통상 실무를 총괄하는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협의에 나섭니다.

미국 측의 요청이 반영된 건데 더 세밀한 합의를 끌어내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에 관세 인하 혹은 면제를, 미국은 그 대가로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디지털 분야 규제 완화 등 비관세 장벽 철폐를 한국에 요구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협상 시한까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우리 정부는 지난 20일 미국으로 건너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경제 통상 수장들까지 연이어 미국을 찾으며 막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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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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