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 탓"…아파트 화장실에 母 시신 10년 방치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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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어머니 시신을 화장실에 10년간 방치한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올해 60세인 미야와키 타케히사씨는 10년 전 95세의 어머니가 숨졌지만, 장례를 치르지 않고 화장실에 방치했다.
사건을 이첩 받은 경찰이 수사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자 아파트 전체에 쓰레기가 널려 있었고, 화장실을 열자 이미 육탈된 어머니의 시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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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본에서 어머니 시신을 화장실에 10년간 방치한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올해 60세인 미야와키 타케히사씨는 10년 전 95세의 어머니가 숨졌지만, 장례를 치르지 않고 화장실에 방치했다.
그는 경찰에서 “사회 공포증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이 드러난 과정은 이렇다. 지난 5월 22일 미야와키씨가 절뚝거리며 길거리를 걷고 있는 것을 공무원이 발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그의 이름과 주거지를 물었다.
그러나 미야와키씨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공무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이첩 받은 경찰이 수사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자 아파트 전체에 쓰레기가 널려 있었고, 화장실을 열자 이미 육탈된 어머니의 시신이 있었다.
경찰이 '왜 장례를 치르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미야와키씨는 "사회 공포증이 있어서 장례를 치를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경악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회 공포증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다. 어머니의 연금을 타기 위해 시신을 방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은 “시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냄새가 낳을 것인데, 아파트 주민들이 몰랐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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