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특검 출석하면 그날 자는 곳은 구치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특검에 출석하면 곧바로 구속될 것"이라고 22일 예상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달 29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달 6일 오전 10시에는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잡한 일들, 특검에 발각... 구속 불가피"
"尹, 조폭처럼 책임 전가… 김건희에게도?"
"헌정 질서 위해 계엄? 정신 한참 나간 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특검에 출석하면 곧바로 구속될 것"이라고 22일 예상했다. 김 여사 관련 의혹 16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피의자 조사(다음 달 6일)를 2주가량 앞두고 내린 전망이다. 특검 출범에 앞서 검찰이 이미 김 여사에게 출석 요구를 했을 정도로, 관련 수사가 충분히 이뤄진 터라 곧바로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 청구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건희는 이번에 특검에 출두하면 그날 밤 자는 곳은 구치소"라며 "구속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오죽하면 김건희·최은순 모녀는 돈이라고 하면 양잿물도 먹어버린다(는 말이 있다)"며 "추잡한 일들이 현재 특검에 의해 발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최근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0일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뒤 그는 특검 조사에 계속 불응했는데, 이번에는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오는 29일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상태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은 출석을) 또 거부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자기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김건희 여사한테도 책임을 전가할까"라고 꼬집었다.
윤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때 자기가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윤석열은 조폭, 좀도둑만도 못하다"며 "내란 혐의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이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달 29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달 6일 오전 10시에는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김 여사의 경우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명태균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 등이 여러 건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하루 안에 조사가 끝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일본 언론 "이시바 총리, 사퇴 압박에 8월 말 퇴진 표명" | 한국일보
- [단독] 건진법사, 통일교 키맨에 "비례대표 약속, 여사님이 신경" | 한국일보
- [속보] 검찰, '성폭행범 혀 깨물어 유죄' 최말자씨 재심서 무죄 구형 | 한국일보
- 손주들 앞서 아들 총기 살해… 전문가들 "전처 향한 분노·자괴감 폭발한 듯" | 한국일보
- 기초수급자 낙인? 민생지원금 카드 ‘충전금 기입’ 갑론을박 | 한국일보
- "복명복창, 눈 감고 머리 묶기... 동의?" 채용담당자 문자 논란 | 한국일보
- "1972년 박정희 계엄, 북한은 이미 알았다"... 김대중의 일기 223편 출간 | 한국일보
- 이 대통령, 재난 중 '음주가무' 구리시장 직격... "정신 나간 공직자 엄히 단속해야" | 한국일보
-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신청 반려... "재난 상황서 부적절" | 한국일보
- "소비쿠폰 15만원→13만원에 팔아요"... 몰래 팔다간 벌금 2,000만 원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