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역, GTX-C 시대 개막 ‘청신호’
안병선 기자 2025. 7. 23. 11:25
서울 강남 30분대⋯역세권 개발로 안산 미래 기대
▲ 이민근(왼쪽) 안산시장이 2024년 1월 지티엑스씨㈜와 GTX-C 노선 상록수역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 /자료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상록수역 연장에 발맞춰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지역 발전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22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역세권 개발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GTX-C 노선이 2028년 개통되면 상록수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대에 도달 가능해지며, 안산은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번 용역은 상록수역 일대 시유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도심 경쟁력을 높이고 안산 발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GTX-C 노선은 총사업비 4조6084억원(2019년 기준)을 투입해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총 86.46㎞ 규모의 광역급행철도다.
이 노선이 2028년 개통되면 안산 상록수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양주 덕정까지도 1시간대로 주파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상록수역 연장과 운영에 대한 협약에 따라 2656억원을 부담하며, 이는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상록수역까지 C노선을 운행하기 위한 비용이다. 해당 금액은 2019년 12월31일 기준 불변 가로 산정됐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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