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760조 투자로 관세 낮춘 日…어깨 무거운 정부 협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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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도 막판 협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일본이 '데드라인' 전에 협상을 완료했다는 점,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 정부 협상팀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미국이 주요국과 관세 협상을 속속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협상팀의 협상 결과가 중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일본과 무역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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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도 막판 협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일본이 '데드라인' 전에 협상을 완료했다는 점,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 정부 협상팀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상호관세와 품목관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방미 목적은 협상력 제고에 있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4일 방미길에 오른다. 구 부총리는 이미 미국으로 건너간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오는 25일(현지시간) '2+2 협의'에 나선다. 카운트파트는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다.
구 부총리는 지난 22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데드라인인 8월1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며 "모든 관계부처가 원팀으로 국익과 실용 차원에서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0일 이미 미국으로 건너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의 출국도 예정돼 있다. 정부 협상팀의 진용이 갖춰진 셈이다. 미국이 주요국과 관세 협상을 속속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협상팀의 협상 결과가 중요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일본과 무역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의 상호관세율은 당초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760조원)의 대미(對美) 투자를 약속했다. 미국은 앞서 영국(10%), 베트남(20%), 인도네시아(19%), 필리핀(19%)과도 협상을 마무리했다.
미국이 한국에 부여한 상호관세율은 25%다.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율을 얼마나 낮출지가 관건이다.
특히 '2+2 협의'뿐 아니라 주요 장관들이 방미 일정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의 실무진 차원에선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형성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2일 대외경제장관회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만큼 농축산물 시장 개방 여부도 관심사다.
마이클 비먼 전 USTR 대표보는 지난 17일 "한국이 미국과 성공적이라고 볼만한 합의를 하면 관세율이 15~18%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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