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들어간 MS, AI인재영입엔 거액 들여… 구글서 20여명 영입

이은지 기자 2025. 7.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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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9000명 인원 감축을 통한 비용절감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수개월간 구글의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에서 연구원을 대거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인재풀 확보에 나섰다.

MS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이달 초 전 세계 인력의 약 4%에 해당하는 9000명 감원을 발표했는데, AI 인재는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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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9000명 인원 감축을 통한 비용절감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수개월간 구글의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에서 연구원을 대거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인재풀 확보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AI 인재 영입 경쟁에는 돈을 아까지 않는 모습이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데려간 인원은 약 20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MS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이달 초 전 세계 인력의 약 4%에 해당하는 9000명 감원을 발표했는데, AI 인재는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최근까지 AI 모델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개발을 이끈 엔지니어링 부사장 아마르 수브라마냐는 자신의 링크트인에 MS의 AI 조직 부사장(CVP)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구글에서 18년간 근무하며 딥마인드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디렉터로 활동한 애덤 새도브스키도 MS 부사장으로 이직했다. 이달 초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엔지니어링 리더였던 소날 굽타도 MS AI 팀에 합류했다.

최근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메타는 스케일AI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더 왕과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을 영입, 오픈AI에서는 연구원 10여명과 애플 출신을 데려왔다. 구글도 최근 AI 코드 생성 스타트업 윈드서프를 24억 달러에 인수하며 CEO와 연구원들을 영입한 바 있다.

빅테크는 이들 AI 인재 영입에 거액을 들이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달 메타가 자사 직원에게 1억 달러 규모의 보상을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또 메타는 애플에서 AI 모델 개발을 총괄하던 뤄밍 팡 영입에 2억 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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