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강선우 ‘보좌관 갑질’ 논란 옹호한 적 없다”

윤선영 2025. 7.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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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옹호한적 없다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 의혹을 둘러싼 방송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전체적인 이야기를 보면 강 후보자 갑질을 옹호한 게 아니다"라며 "보좌관 갑질에 대해서 옹호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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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군마다 특성 있고 일반 직장과 다르단 의미”
“전체적인 이야기 보면 갑질 옹호한 게 아니다”
“보좌진 없으면 국회 돌아가지 않는다고 느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3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옹호한적 없다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후보자 의혹을 둘러싼 방송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전체적인 이야기를 보면 강 후보자 갑질을 옹호한 게 아니다”라며 “보좌관 갑질에 대해서 옹호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다르다”며 “직장이라는 개념도 있지만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 식구 같은 개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은 공사가 구분돼 있지만 의정 활동이라는 게 의원 개인의 일이냐, 아니면 공적인 일이냐를 나누는 게 굉장히 애매하다”며 “너무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 국회의원들도 가끔 사적인 심부름은 거리낌 없이 시키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이라는 의혹이 있긴 하지만 또 그렇지 않다는 증언도 있었고 본인이 충분히 사과도 했다”며 “가족학 박사학위라는 전문성도 고민한 것 같고 개인적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정책 공감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문 수석부대표의 발언에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내 일각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전체 내용을 들어보면 강 후보자의 보좌관 갑질을 옹호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부분만 잘라서 보도했다”며 “국회 보좌진이라는 직업은 일반 직장과는 다르다. 직군마다 특성이 다르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는 “근무 여건이 다르다는 것이지 갑질이 당연하다는 취지가 아니었다”며 “대중은 ‘갑질이 맞으니 사퇴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원했을지 모르지만 지금도 국회의원 보좌진이 일반 직장과 다르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또 “국회의원이 쉬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는 보좌해야 할 상황이 생기고 보좌진들의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부분들은 고충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회 와서 느낀 건 보좌진이 없으면 국회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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