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협상 끝…"혹시 우리도?" 6%대 불기둥 뿜은 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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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대장주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강세다.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가 하향 조정되면서다.
미·일 무역 협상의 핵심 쟁점이던 자동차 품목 추가 관세도 하향 조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는 기존 세율인 2.5%에 더해 27.5% 관세가 적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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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대장주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강세다. 미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가 하향 조정되면서다. 한미 통상 협의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도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55분 기준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000원(5.81%)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전일 대비 6200원(6.34%) 오른 10만4000원을 나타낸다.
완성차 주가의 상승세에 자동차 부품주도 동반 강세를 보인다. HL만도(+4.66%), 현대위아(+3.56%), 현대모비스(+2.90%), 한온시스템(+2.79%), KG모빌리티(+2.23%) 등이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15% 부과하고 일본이 5500억달러(약 760조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초 예고했던 25%에 비해 10%포인트(P) 낮아졌다.
미·일 무역 협상의 핵심 쟁점이던 자동차 품목 추가 관세도 하향 조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로이터는 NHK 보도에서 언급된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자동차 품목 관세는 기존 25%에서 12.5%까지 절반으로 낮추되, 원래 세율인 2.5%를 합쳐 총 15%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일본산 자동차는 기존 세율인 2.5%에 더해 27.5% 관세가 적용돼왔다.
한국도 오는 25일 열릴 미국과의 '2+2 통상 협의'에서 자동차 25% 관세 완화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상 결과는 일주일 내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또한 일본과 같은 15%일지 여부가 단기 주가 향방을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 업종은 관세 불확실성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현대차 주가는 20만원 선, 기아는 10만원 선에서 박스권에 갇혔다.
시장에서는 현재 25%인 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추가 상향만 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자동차 업종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시장 랠리에서 소외되는 상황이 지속됐는데 여기서 관세가 완화된다면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며 "최근 협상이 완료된 국가 중 25% 이상 관세율이 부과된 국가는 없다"고 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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