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독면 속 푸른 숲…기후위기 경고한 기후 공모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5. 7.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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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을 쓴 인물이 오염된 도시 한가운데에서 푸른 숲과 맑은 계곡이 담긴 그림을 들고 있다.

매연을 내뿜는 공장과 검게 물든 하늘, 메마른 땅의 인물은 잃어버리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듯하다.

이 이질적인 장면의 대비는 자연이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고, 오염된 환경이 현실이 된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은 '제6회 기상청 달콤기후 공모전' 디자인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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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방독면을 쓴 인물이 오염된 도시 한가운데에서 푸른 숲과 맑은 계곡이 담긴 그림을 들고 있다. 매연을 내뿜는 공장과 검게 물든 하늘, 메마른 땅의 인물은 잃어버리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듯하다. 이 이질적인 장면의 대비는 자연이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고, 오염된 환경이 현실이 된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작품은 '제6회 기상청 달콤기후 공모전' 디자인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재영이 출품한 '추억이 될 현재, 현실이 될 미래'는 현재의 자연환경을 지키지 못할 경우 초래될 미래를 경고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 변화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361점이 접수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그림 10점, 멋 글씨 10점, 4행시 15점 등 총 3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김리하의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우리에게 펼쳐진 이상기후 현상', 박정희의 '물려줘야 할 사계절', 서주리의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과 감수성 저하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기상청과 소통24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국립기상과학관 등지에서 전국 순회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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