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체험에 북캉스까지… 즐거운 ‘초딩 방학’

조고운 2025. 7.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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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이번 주 경남 지역 대부분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는 가운데 경남도교육청 내 산하 기관과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25개교 초등학교 중 468개교가 이번 주(~25일)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지난해 창원도서관 책담에서 ‘올빼미 밤샘 북캉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누워서 책을 즐기고 있다./경남신문DB/

지난해 창원도서관 책담에서 ‘올빼미 밤샘 북캉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누워서 책을 즐기고 있다./경남신문DB/

◇교육관에서 이색체험 즐겨볼까= 도교육청 산하 기관인 과학교육원과 미래교육원, 학생안전체험원은 방학기간에 맞춰 과학실험, 코딩수업, 재난안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2025 여름방학 과캉스(과학 바캉스)’를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과학교육원에서 보내는 한여름의 과학 바캉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참가와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지난해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여름방학 과캉스(과학 바캉스)’.

지난해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여름방학 과캉스(과학 바캉스)’.
지난해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여름방학 과캉스(과학 바캉스)’.

지난해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여름방학 과캉스(과학 바캉스)’.

현장 참가 프로그램은 △화석 활용 체험교실(29일~8월 2일) △여름방학 천체투영관 스페셜(23일~8월 23일, 수~토) △태양관측·태양을 직접 만나볼까?(23일~8월 22일) △한국실크연구원 실크 체험부스(8월 5~9일)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과학 실험교실(31일~8월 1일) △융합 레고 코딩 교실(8월 6~7일, 8월 8~9일) △과학 발명교실(29~30일, 31일~8월 1일)이다. 과학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생각이 쿨(cool)해지는 한여름의 과학 강연’도 4차례 열린다. 8월 1일 한창희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극지탐험 얼음에 남은 발자국’에 대한 강의가, 2일에는 김태훈 SNUH 벤처 메디컬AI연구소장의 ‘의료 안에 스며든 AI’ 강의. 8일에는 김지연 과학커뮤니케이터 및 과학교육콘텐츠 연구원의 ‘내 안의 탐정본능 깨우기’, 9일에는 김병진 과학커뮤니케이터 및 과학 유튜버의 ‘SF, 미래를 예측하다’ 강연이 펼쳐진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특별한 미래, 특별한 도전 시즌4-몰입의 시간, 미래에 빠지다!’라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형 미래교육 심화·몰입형 수업으로 총 5차시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저학년 5개 반, 초등학교 고학년 5개 반, 중학교 1개 반, 고등학교 1개 반 등 총 12개 반이 개설된다. 초등 저학년 반은 ‘이진수 세상에 떨어진 코디로키’ 외 4개의 프로그램, 초등 고학년 반은 ‘드론 순찰대-시뮬레이션과 코딩 드론’ 외 6개의 프로그램, 중학교 반은 ‘로봇과 함께하는 개인 미션 챌린지’ 외 4개의 프로그램, 고등학교 반은 ‘딥러닝과 합성곱신경망’ 외 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인 신청을 하는 경우 미래교육원 체험누리집으로 체험일 2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료비와 수강료는 무료이며, 점심식사는 제공한다. 이동 방법은 학생 개별 이동이다.
경남통합안전체험교육원 ‘태풍 체험’.

경남통합안전체험교육원 ‘태풍 체험’.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은 ‘여름방학 누구나 함께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생동감 있는 태풍 체험을 위해 최대 풍속 30m/s의 강풍과 강우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다양한 교통과 생활안전 체험, 재난안전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은 평일 오전과 오후 각 60분씩 1, 2부로 운영된다.

◇시원한 북캉스 떠나볼까= 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에서도 야간 도서간 개장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마련된다. 마산도서관은 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마도 나이트’를 운영한다. 파자마를 입고 입장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관 내에서 몬스터 배틀, 밤낚시, 보드게임, 영화 관람, 체험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창원도서관 책담에서 ‘올빼미 밤샘 북캉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누워서 책을 즐기고 있다./경남신문DB/

지난해 창원도서관 책담에서 ‘올빼미 밤샘 북캉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누워서 책을 즐기고 있다./경남신문DB/

같은 날 창원도서관 책담에서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올빼미 별밤 북캉스’가 진행된다. 60분간 엉덩이를 떼지 않고 독서 완주하기에 도전하는 ‘별밤 엉덩이 독서’ 이벤트와 함께 영화 관람, 종이꽃 만들기, 무인 그랜드 피아노 자동연주와 댄싱 로봇 공연, 야식당 운영, 보드게임 등도 펼쳐진다.

또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의 과학실험 놀이터 수업, 마산지혜의 바다도서관의 우리가족 토퍼 만들기, 통영도서관의 여름방학 특강 글라스아트, 모루인형&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함안도서관의 아라가야 머그컵 만들기, 고성도서관의 독서 ASMR 만들기(작곡 수업) 등 도서관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교실도 운영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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